청주 아파트값 힘 못쓰고 '풀썩'... "인기 단지만 간신히 버티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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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연속 오르던 청주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조사 기준일 2일) 청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5% 하락했습니다.
집값이 급등한 수도권과 달리 청주 아파트 값은 비교적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청주의 한 공인중개사는 "복대동과 테크노폴리스지구, 가경동 등 인기단지만 실거주 위주로 간신히 버티고 있고, 나머지 비선호단지는 힘을 못쓰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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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연속 오르던 청주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조사 기준일 2일) 청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5% 하락했습니다. 전셋값도 0.01% 하락해 4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집값이 급등한 수도권과 달리 청주 아파트 값은 비교적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선은 입주물량이 누적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청주에는 지난 봄부터 오송에 1천6백여 세대와 오창에 5백여 세대 , 6월에는 봉명동에 1천7백여 세대의 재건축 아파트 입주가 시작됐습니다. 10월에는 오송에 1천7백여 세대 대단지 입주가 또 있습니다.
여기에 청주테크노폴리스지구와 성화동, 개신동, 가경동 등 주거선호지역에 분양권 물량도 많습니다.
청주의 한 공인중개사는 "복대동과 테크노폴리스지구, 가경동 등 인기단지만 실거주 위주로 간신히 버티고 있고, 나머지 비선호단지는 힘을 못쓰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전했습니다. 또다른 중개사는 "신축과 구축, 인기단지와 비선호단지 간 양극화가 심화되는 중"이라며 "이를 소비자들도 알고 있기 때문에 분양권을 찾거나 인기 단지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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