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단열재 공장 큰 불길 잡혀…40대 남성 화상 병원 이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7일) 오전 10시 20분 충남 천안시 성남면 한 단열재 생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공장 직원으로 추정되는 40대 남성 1명이 전신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불이 난 공장은 독일의 다국적 기업 아마쎌(Armacell GmbH)의 한국 법인인 아마쎌코리아 공장으로, 화재 초기 불 확산 속도가 빠르고 연기가 많이 나면서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7일) 오전 10시 20분 충남 천안시 성남면 한 단열재 생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공장 직원으로 추정되는 40대 남성 1명이 전신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직후 불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대응 1단계는 인근 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입니다.
불이 난 공장은 독일의 다국적 기업 아마쎌(Armacell GmbH)의 한국 법인인 아마쎌코리아 공장으로, 화재 초기 불 확산 속도가 빠르고 연기가 많이 나면서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로 인한 연기가 높게 치솟자 인근 주민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충남도는 오전 11시 3분 안전 문자로 화재 사실을 전하며 "유해물질 확산이 우려되니 인근 주민은 외부와 차단된 실내로 대피하라"고 안내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천안시도 오전 11시 3분과 11시 13분 주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에 유의하라는 내용의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한편, 소방당국은 차량 44대 및 인력 146명과 함께 헬기까지 투입해 화재 신고 2시간 25분 만인 낮 12시 45분 초진에 성공하고 대응 단계를 해제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을 모두 끄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김경태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ragonmoon2021@naver.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정부 ″2026년 의대 증원 유예? 의료계 의견 안 내면 재논의 불가″
- 민주당 ″대통령이 의료대란 사과, 복지부 장·차관 파면해야″
- 블랙핑크 제니 `父 사칭 출판물, 허위사실...법적대응` (공식입장)
- 방한 기시다, 서울대 찾아 ″교류가 미래 한일관계 토대″
- ″대신 감옥 가면 월 500만 원″ 제안 받아들인 20대, 결국 철창행
- ″일상 힘들지만 후회 없어″…문신 800개 새긴 영국 엄마 사연은?
- 김건희 ″전 세계 다니면 K팝 인기 실감″…일본 유코 여사와 엔터사 방문
- 62세 이탈리아 문화장관, '21살 연하' 인플루언서와 불륜 '파국'
- ″집사로 받아줘″…'정은지 스토킹' 50대 항소심서 감형, 왜?
- 나경원, '곽노현 방지법' 발의…″선거비용 미납자 출마 제한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