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진 은메달! 펜싱 권효경, 36년만에 한국 패럴림픽 펜싱 사상 최고 성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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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한 권효경(홍성군청)이 귀한 은메달을 따내며 한국 패럴림픽 펜싱에 역대 최고 성적을 안겼다.
권효경은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휠체어 펜싱 여자 에페 A 개인전 결승에서 천위앤둥(중국)을 상대로 6-15로 패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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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2024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한 권효경(홍성군청)이 귀한 은메달을 따내며 한국 패럴림픽 펜싱에 역대 최고 성적을 안겼다.
권효경은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휠체어 펜싱 여자 에페 A 개인전 결승에서 천위앤둥(중국)을 상대로 6-15로 패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비록 중국을 상대로 아쉬운 패배를 거뒀지만 권효경의 메달은 이루 말할 수 없이 값지다. 한국이 패럴림픽 휠체어 펜싱에서 입상한 것은 지난 1996년 애틀랜타 대회 동메달 이후 28년 만, 결승에 오른 것은 1988 서울 대회(금메달 3 은메달 1) 이후 36년 만이다.
특히 에페 개인전에서 권효경이 거둔 은메달은 해당 종목에서 역대 최고 성적 갱신이다.
이 날 권효경은 천위엔둥을 상대로 공격적인 출발을 보였지만 8점 차 까지 벌어지는 등 기량 차를 좁히지 못했다. 3피리어드에서 어느정도 점수를 벌었지만 끝내 격차를 좁히지는 못했다. 결국 권효경은 분전 끝에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권효경은 대회 후 "(메달을 딸 줄은) 전혀 몰랐다. 상상도 하지 못한 메달"이라며 "첫 패럴림픽에서 메달을 따게 되어 기분이 너무 좋다"며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선천성 뇌병변 장애인인 권효경은 중학교 진학 후 은사의 권유로 휠체어 펜싱을 시작했고, 국제무대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했다.
앞서 권효경은 준결승전에서 아마릴라 베레스(헝가리)를 15-13으로 돌려세우고 결승 무대에 발을 디뎠다.
에페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권효경은 오는 8일 에페 단체전에서 다시 한번 금빛 찌르기에 나선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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