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45호포 폭발…50-50까지 홈런 5개-도루 4개 남았다

이재상 기자 2024. 9. 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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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사상 첫 50홈런 50도루에 도전하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시즌 45호 홈런을 터트렸다.

오타니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 6회 좌완 불펜 헌터 개디스의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현재 46도루를 기록 중인 오타니는 전무후무한 50-50까지 홈런 5개, 도루 4개만을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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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은 클리블랜드에 1-3 패배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왼쪽)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메이저리그 사상 첫 50홈런 50도루에 도전하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시즌 45호 홈런을 터트렸다.

오타니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 6회 좌완 불펜 헌터 개디스의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오타니의 시즌 45호포. 현재 46도루를 기록 중인 오타니는 전무후무한 50-50까지 홈런 5개, 도루 4개만을 남겨뒀다.

이날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0.291.

1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오타니는 상대 선발 매튜 보이드가 던진 싱커를 받아쳤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시즌 45호 홈런을 때려낸 오타니 쇼헤이. ⓒ AFP=뉴스1

3회말 1사에서 삼진으로 돌아선 그는 팀이 0-2로 밀리던 6회말 방망이가 폭발했다.

1사 이후 보이드가 던진 89마일짜리 싱커가 한복판에 몰리자 과감하게 방망이를 돌렸고,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413피트(약 126m)의 대형 솔로아치를 그렸다.

오타니는 8회말 1사에서도 우전 안타를 추가했으나, 도루나 득점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한편 오타니의 홈런에도 다저스는 클리블랜드에 밀리며 1-3으로 졌다.

다저스는 84승5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켰다. 클리블랜드는 81승60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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