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세계식량가격지수 소폭 하락…유지류·유제품은 올라

2024. 9. 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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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집계하는 8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3% 하락한 120.7포인트로 나타났다.

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8월 곡물과 육류, 설탕 가격은 7월보다 각각 0.5%, 0.7%, 4.7% 내렸고 팜유 등 유지류와 유제품 가격은 0.8%, 2.2% 올랐다.

FAO는 24개 품목의 국제가격동향을 조사해 5개 품목군(곡물·유지류·육류·유제품·설탕)의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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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군 북면 원통리의 한 농가에서 벼 베기가 이뤄지고 있는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집계하는 8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3% 하락한 120.7포인트로 나타났다.

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8월 곡물과 육류, 설탕 가격은 7월보다 각각 0.5%, 0.7%, 4.7% 내렸고 팜유 등 유지류와 유제품 가격은 0.8%, 2.2% 올랐다.

FAO 식량가격지수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라 2022년 3월 사상 최고를 찍었다가 올해 2월에는 3년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FAO는 24개 품목의 국제가격동향을 조사해 5개 품목군(곡물·유지류·육류·유제품·설탕)의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발표한다.

FAO는 2024/25년도 세계 곡물 생산량은 28억5100만톤으로 2023/24년도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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