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뒤 필요한 공무원 수는?… 일반행정 28%↓·사회복지 20%↑ [통계로 보는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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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5년 뒤 일반행정 분야에서 필요한 공무원 수가 28.2%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조사 결과 5년 뒤 일반행정 분야 행정수요는 14.2%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교육문화 분야도 행정수요와 필요 인력이 각각 9.4%, 18.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가안전분야도 행정수요가 3.7% 늘고 인력도 0.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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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5년 뒤 일반행정 분야에서 필요한 공무원 수가 28.2%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반면 사회복지 분야에서 필요한 공무원은 19.9%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출산율 감소에 따른 인구 감소와 급격한 고령화가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전망엔 인구 감소로 인한 행정수요 감소, 디지털 혁신·행정 효율화 추세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또 ‘작은 정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여전히 작지 않고, 입법기관의 경우 기능 확대에 부정적인 국민 시각이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교육문화 분야도 행정수요와 필요 인력이 각각 9.4%, 18.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관광산업(0.6%)을 제외하곤 모든 분야에서 인력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교육 분야에서 감소 전망이 두드러졌다. 고등교육 38.5%, 대학 및 대학원 교육과 중등교육 각 35.3%, 유아 및 초등 28.8%에서 감소 예상 폭이 컸다.
보고서는 “현재의 인구구조 변화, 학령인구 감소 등의 예측을 참고할 때 행정수요·인력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국가안전분야도 행정수요가 3.7% 늘고 인력도 0.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소방서비스 13.1%, 국방 R&D 6.3%, 경찰서비스 4.4% 등 증가 전망이 제시됐다.
보고서는 “현재로서는 행정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며 “조직과 인력을 효과적·효율적으로 배치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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