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중국이야?" 파친코2 도둑 시청 논란.. 리뷰까지 버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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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애플TV+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 드라마 '파친코 시즌2'가 중국에서 또 '훔쳐보기'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7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에 따르면 중국 콘텐츠 리뷰 사이트 '더우반(豆瓣)'에는 파친코 시즌2의 리뷰 화면이 만들어졌고, 500건이 넘는 리뷰가 버젓이 남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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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 이어 재차 훔쳐보기
서경덕 "도둑 시청 기가 막혀"
"눈 감은 中, 자국민 단속해야"
최근 애플TV+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 드라마 '파친코 시즌2'가 중국에서 또 '훔쳐보기'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7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에 따르면 중국 콘텐츠 리뷰 사이트 '더우반(豆瓣)'에는 파친코 시즌2의 리뷰 화면이 만들어졌고, 500건이 넘는 리뷰가 버젓이 남겨져 있습니다.
앞서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국내에서 인기리에 상영된 영화 '파묘' 역시 더우반에 리뷰 화면이 만들어져 논란이 일었던 바 있습니다.
서경덕 교수는 "중국 내 한국 콘텐츠에 대한 불법시청이 이제는 일상이 된 상황"이라며 "하지만 어떠한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 더 기가 막힐 따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이제는 중국 당국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며 "지난 베이징 동계 올림픽 당시 올림픽 마스코트인 '빙둔둔'에 관한 지적재산권 보호와 불법 유통을 막기 위해 중국 당국은 자국민들을 대상으로 엄격한 단속을 진행한 바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중국 당국은 알면서도 지금까지 K 콘텐츠에 대한 도둑 시청을 눈 감아 왔던 게 사실"이라며 "이제부터라도 다른 나라 문화를 먼저 존중할 줄 알아야 하고, 자국민들의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펼쳐야만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도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것만 신경 쓸 것이 아니라, 전 세계에서 보호받을 수 있는 좋은 시스템을 구축하는 일에도 더 신경을 써야만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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