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의울림] 미래를 삼킨, 쓰레기호수

이민경 2024. 9. 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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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인도 벵갈루루 외곽의 미타가나할리 호수를 가운 채운 플라스틱 쓰레기가 햇빛을 받아 빛나고 있다.

과학 저널 네이처에 게재된 논문 '거시적 플라스틱 오염의 지역 간 배출 인벤토리'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매년 발생하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5분의 1을 인도가 배출한다.

인도 전역에 퍼져있는 쓰레기산 등은 대기·토양·수질 오염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으며, 인근 주민들은 악취와 쓰레기 분해·발화 과정에서 나오는 메탄가스로 고통을 호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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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인도 벵갈루루 외곽의 미타가나할리 호수를 가운 채운 플라스틱 쓰레기가 햇빛을 받아 빛나고 있다. 과학 저널 네이처에 게재된 논문 ‘거시적 플라스틱 오염의 지역 간 배출 인벤토리’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매년 발생하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5분의 1을 인도가 배출한다. 인도 전역에 퍼져있는 쓰레기산 등은 대기·토양·수질 오염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으며, 인근 주민들은 악취와 쓰레기 분해·발화 과정에서 나오는 메탄가스로 고통을 호소한다. 정부의 방관과 대책 미비로 인한 피해는 쓰레기 주변에 살 수밖에 없는 주민들이 고스란히 감내해야한다.

이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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