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선 日 기시다 "한일 교류, 미래 관계 토대 될 것"

권준호 2024. 9. 7. 13: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6일 방한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7일 오전 서울대학교에서 한·일 재학생들을 만나 양국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일 교류로 얻은 배움, 친구와의 우정은 미래 한일관계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전날 정상회담을 갖고 지속적인 한일관계 개선 필요성을 공감하고 한미일 삼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시다 총리 부부는 1박 2일 방한 일정을 마치고 출국, 이날 오후 도쿄 하네다공항에 도착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오른쪽 세번째)가 7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일본인 유학생 및 한국 학생들과 간담회를 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뉴스 1
[파이낸셜뉴스] 지난 6일 방한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7일 오전 서울대학교에서 한·일 재학생들을 만나 양국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기시다 총리는 서울대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미래 세대를 짊어질 학생과 의견 교환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일 교류로 얻은 배움, 친구와의 우정은 미래 한일관계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전날 정상회담을 갖고 지속적인 한일관계 개선 필요성을 공감하고 한미일 삼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정상회담을 계기로 재외국민 보호 협력 각서를 체결하고 출입국 간소화 방안도 찾을 예정이다.

기시다 총리 부인 유코 여사도 바쁘게 움직였다. 업계에 따르면 그는 전날 케이팝(K-POP) 엔터테인먼트사를 방문한 데 이어 이날 후지시로 세이지 북촌 스페이스를 찾았다. 후지시로는 올해 100세가 된 그림자 회화 작가다. 그림자 회화는 밑그림을 그리고 잘라 셀로판지 같은 조명 필름을 붙이고 그 뒤에서 빛을 비추는 장르다.

유코 여사는 "미술관의 열정과 활동이 한일 교류의 주춧돌이 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기시다 총리 부부는 1박 2일 방한 일정을 마치고 출국, 이날 오후 도쿄 하네다공항에 도착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