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공원서 환경 지키는 축제…자원 선순환 실천해요
[앵커]
주말인 오늘, 환경을 생각하고 재활용을 실천하는 특별한 축제가 서울 한강공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중고 나눔장터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강수지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뚝섬한강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지구를 위한 환경 축제가 한창인데요.
자원을 재활용하고 환경을 지키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주말을 맞아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자원 순환 축제 명은 '제로플 페스타'인데요.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다는 의미의 0(제로)과 축제를 뜻하는 페스타를 합친 이름입니다.
버려지는 제품들을 재활용하면서 폐기물을 만들지 않는 문화를 함께 나누고 즐기는 행사입니다.
단순히 환경 보호를 넘어, 다양한 방식으로 친환경 생활에 대해서도 경험해 볼 수 있는데요.
뚝섬 나눔장터에서는 시민들이 서랍과 옷장 속 물건을 꺼내 자원 선순환을 실천하는 중고 거래나 나눔 행사가 열리고요.
버려지는 물건을 원래 모습과 전혀 다른 새로운 제품으로 만들어서 재활용하는 '업사이클링'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특히 버리는 쓰레기를 최소한으로 하는 '제로 웨이스트' 패션쇼가 열리는데요.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한 작품들을 전문 모델들의 무대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이번 달 29일까지 주말마다 뚝섬한강공원 인근에서 열리는데요.
다음 주 14일과 15일은 추석 연휴로 인해 장터가 휴장 된다고 하니까요,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가족과 함께 한강공원에서 환경을 살리고 다양한 추억도 쌓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뚝섬한강공원에서 연합뉴스TV 강수지입니다.
#뚝섬한강공원 #재활용 #중고 #나눔
(강수지 캐스터)
[영상취재기자 : 최승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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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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