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6일 밤부터 쓰레기 풍선 190여 개 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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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지난 6일 밤부터 남쪽으로 향해 190여 개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을 식별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공중에서 식별되고 있는 쓰레기 풍선은 없다.
합참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3일 연속 4차례에 걸쳐 북한이 살포한 대남 쓰레기 풍선은 모두 930여개로 집계된다.
이번 쓰레기 풍선 부양은 북한이 지난 5월 28일 1차 대남 '오물·쓰레기 풍선'을 살포한 이후 15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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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연속 4차례 930여 개 살포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지난 6일 밤부터 남쪽으로 향해 190여 개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을 식별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공중에서 식별되고 있는 쓰레기 풍선은 없다.
현재까지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확인된 낙하물은 약 100여 개다. 확인된 풍선의 내용물은 종이류와 비닐, 플라스틱병 등 생활 쓰레기로 안전에 위해되는 물질은 없었다.
풍선에 매달린 낙하물 봉지에는 여러 개의 묶음이 들어 있었다. 상공에서 터질 시 여러 개의 작은 봉지로 분리돼 흩어지는 특성상 낙하물 수량과 풍선 수량은 일치하지 않는다.
합참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3일 연속 4차례에 걸쳐 북한이 살포한 대남 쓰레기 풍선은 모두 930여개로 집계된다. 이번 쓰레기 풍선 부양은 북한이 지난 5월 28일 1차 대남 '오물·쓰레기 풍선'을 살포한 이후 15번째다.
합참은 "풍선의 구체적 낙하 장소는 작전보안상 공개할 수 없다"면서 "특정 지역에서는 1개의 풍선 대비 낙하물이 여러 개일 수 있고, 연이은 부양으로 인해 과거 낙하물이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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