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펜싱 권효경 값진 기록들..."상상도 못 한 메달"

이대건 2024. 9. 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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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으로 접어든 2024 파리 패럴림픽 휠체어 펜싱에서 28년 만에 메달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패럴림픽에 처음 출전해 값진 은메달을 따낸 권효경 선수의 말대로 정말 '상상도 못 한 메달'입니다.

이로써 권효경은 1996 애틀랜타 패럴림픽 이후 28년 만에 휠체어 펜싱 메달을 은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탁구 윤지유도 처음 출전한 패럴림픽 결승에서 소중한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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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터 중국 천위앤둥 기세 만만치 않아
막판 따라붙기 시작했지만 결국 은메달 획득
애틀랜타 대회 이후 28년 만에 휠체어 펜싱 메달

[앵커]

막판으로 접어든 2024 파리 패럴림픽 휠체어 펜싱에서 28년 만에 메달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패럴림픽에 처음 출전해 값진 은메달을 따낸 권효경 선수의 말대로 정말 '상상도 못 한 메달'입니다.

이대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휠체어 펜싱 권효경은 처음부터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상대인 중국의 천위앤둥 기세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2피어리드가 끝난 뒤 상대가 7득점 하는 동안 권효경은 1점밖에 얻지 못했습니다.

패색이 짙던 3피어리드.

마지막 힘을 쏟아 내며 따라붙기 시작했지만 권효경의 도전은 여기까지였습니다.

이로써 권효경은 1996 애틀랜타 패럴림픽 이후 28년 만에 휠체어 펜싱 메달을 은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패럴림픽 에페 개인전 종목에서 나온 한국 최고 성적입니다.

선천성 뇌병변 장애인인 권효경에게 이번 대회는 출전 자체가 큰 도전이고, 이변의 연속이었습니다.

이전 항저우 아시아 대회 개인전 3종목에서 모두 5위에 머물렀는데, 이전 대회 금메달리스트를 꺾고 이번에 결승전에 진출한 겁니다.

'나비 검객'으로 불리는 권효경이 파리에서 훨훨 날아올랐습니다.

탁구 윤지유도 처음 출전한 패럴림픽 결승에서 소중한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윤지유는 크로아티아 빈센티치와의 여자 단식 결승에서 2대 3으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55분에 걸친 풀세트 접전이었습니다.

'한 끗' 차이로 금메달을 놓친 윤지유의 도전은 4년 뒤 LA에서 다시 펼쳐집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마영후

화면제공:대한장애인체육회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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