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간 日기시다 "친구와 우정은 미래 한일관계 토대"

김대성 2024. 9. 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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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7일 서울대에서 한국, 일본 재학생들과 만나 "차세대를 짊어질 학생과 의견을 교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양국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한일 교류로 얻은 배움, 친구와 우정은 미래 한일관계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전날 정상회담에서 지속적인 한일관계 개선 필요성에 관한 인식을 공유하고 지역 내 안정을 위해 한미일 삼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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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일정 마치고 귀국
방한 일정을 마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부인 유코 여사와 함께 7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전용기에 오르며 환송 인사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방한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7일 서울대에서 한국, 일본 재학생들과 만나 "차세대를 짊어질 학생과 의견을 교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양국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한일 교류로 얻은 배움, 친구와 우정은 미래 한일관계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전날 정상회담에서 지속적인 한일관계 개선 필요성에 관한 인식을 공유하고 지역 내 안정을 위해 한미일 삼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국과 일본은 정상회담을 계기로 재외국민 보호 협력 각서를 체결하고 출입국 간소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한편, 기시다 총리 부인 유코 여사는 전날 하이브를 방문한 데 이어 이날은 후지시로 세이지 북촌 스페이스를 찾았다고 외무성이 전했다. 유코 여사는 미술관 설립 경위와 전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후지시로 작품을 감상했다.

기시다 총리 부부는 1박 2일 방한 일정을 마치고 출국해 이날 오후 도쿄 하네다공항에 도착했다.

김대성기자 kds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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