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민주당 전국민 25만원 지원금 반대…어려운 사람에게 더 지원을”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4. 9. 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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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7일 소속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주장하는 '전 국민 25만원 민생지원금 지급'에 대해 "재정 정책은 타겟팅이 중요하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번(2020년)에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줬을 때 소비랑이 연결되는 게 높지 않았다"며 "(소비 성향이 높은) 중산층 이하라든지,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두텁게 하면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좋고 타겟팅할 수 있는 재정 역할도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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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사진 제공 = 유튜브 채널 삼프로TV 캡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7일 소속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주장하는 ‘전 국민 25만원 민생지원금 지급’에 대해 “재정 정책은 타겟팅이 중요하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에 출연해 “확대 재정을 통해서 어려운 상황에 지원금을 주는 건 동의한다”면서도 “지금 상황에서 모든 국민에게 나눠주는 것보다는 어려운 사람에게 두텁고 촘촘하게 더 지원해 주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번(2020년)에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줬을 때 소비랑이 연결되는 게 높지 않았다”며 “(소비 성향이 높은) 중산층 이하라든지,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두텁게 하면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좋고 타겟팅할 수 있는 재정 역할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타겟팅을 할 경우 물가에 미치는 영향도 훨씬 적어 인플레이션 걱정을 덜 수 있다고 김 지사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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