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또 넘겼다!'…클리브랜드전서 45호 '솔로포' 터트려 100타점 달성!

이상희 기자 2024. 9. 7. 13: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그 누구도 도달하지 못했던 '50(홈런)-50(도루)' 고지를 향해 달리는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클리브랜드를 상대로 시즌 45호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오타니는 7일(한국시간) 클리브랜드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터리그'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다저스는 오타니의 홈런에도 불구하고 클리브랜드에 1-3으로 패하고 말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메이저리그 역사상 그 누구도 도달하지 못했던 '50(홈런)-50(도루)' 고지를 향해 달리는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클리브랜드를 상대로 시즌 45호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오타니는 7일(한국시간) 클리브랜드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터리그'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44홈런, 46도루를 기록 중이었다.

이날 오타니의 첫 번째 타석은 1회말 다저스의 공격 때 찾아왔다.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클리브랜드 왼손 선발투수 매튜 보이드(33)를 상대로 1볼 2스트라이크에서 4구, 93.4마일짜리 싱커를 타격했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두 번째 타석은 3회말 공격 때 만들어졌다. 원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한 오타니는 상대팀 같은 투수 보이드를 상대로 2볼 2스트라이크에서 5구, 79.4마일짜리 슬라이더에 배트를 휘둘렀지만 헛스윙 삼진 아웃됐다.

오타니의 세 번째 타석은 6회말에 차려졌다. 원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오타니는 상대팀 같은 투수 보이드를 상대로 1볼 상황에서 2구, 88.8마일짜리 싱커를 받아쳐 센터필드를 넘어가는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올 시즌 45호 홈런이었다.

네 번째 타석은 8회말에 찾아왔다. 원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상대팀 바뀐 투수 헌터 가디스(26)를 상대로 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2구, 95.9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깨긋한 우전안타로 만들었다.

1루에 진루한 오타니는 후속타자 무키 베츠(32)가 2루타를 치는 바람에 도루를 할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이날 4타수 2안타 1득점 1타점을 올린 오타니는 시즌 타율 0.291, 45홈런 46도루 100타점을 기록하게 됐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무려 0.993이 됐다.

다저스는 오타니의 홈런에도 불구하고 클리브랜드에 1-3으로 패하고 말았다.

사진=오타니 쇼헤이©MHN스포츠 DB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