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호포 작렬’ 오타니, ML 역대 최초 45-45 달성..다저스는 클리블랜드에 패배

[뉴스엔 안형준 기자]

오타니가 50-50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는 9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오타니는 6회말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오타니는 팀이 0-2로 끌려가던 6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고 볼카운트 1-0에서 클리블랜드 선발 좌완 맷 보이드의 2구 시속 88.8마일 싱커가 한가운데로 몰린 것을 놓치지 않았다. 공을 걷어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413피트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 홈런은 오타니의 올시즌 45호 홈런. 오타니는 2021시즌에 이어 통산 2번째로 45홈런 고지에 올랐다. 그리고 45홈런 46도루로 메이저리그 역대 최초로 45-45를 달성했다.

홈런 하나를 추가한 오타니는 이제 전인미답의 50-50까지 홈런 5개, 도루 4개를 남겼다.

오타니가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한 다저스는 이날 클리블랜드에 1-3으로 패했다.(사진=오타니 쇼헤이)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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