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연 중 폭죽 사고… 관객 17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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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행사장에서 폭죽 사고가 발생해 관객 17명이 부상을 당했다.
6일 오후 9시 34분께 충북 제천시 청풍면 청풍랜드에서 열린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행사장에서 공연 중 주최 측이 터트린 폭죽 일부가 관객석으로 날아들었다.
영화제 측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연 중 특수효과 관련 사고가 발생했다"며 "부상 입으신 분들과 가족분들에게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피해자와 가족분들의 빠른 회복과 치유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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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9시 34분께 충북 제천시 청풍면 청풍랜드에서 열린 제2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행사장에서 공연 중 주최 측이 터트린 폭죽 일부가 관객석으로 날아들었다.
이 사고로 방문객 40대 남성과 10대 여성이 얼굴과 목 부위에 화상을 입어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15명이 화상을 입거나 다쳐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행사에는 약 2500명의 관객이 몰린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글을 올렸다. 영화제 측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연 중 특수효과 관련 사고가 발생했다”며 “부상 입으신 분들과 가족분들에게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피해자와 가족분들의 빠른 회복과 치유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추후 영화제에서는 관객 여러분의 안전과 좋은 공연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10일까지 제천시 일대에서 열린다. 주최 측은 7일 행사에는 특수효과 없이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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