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일머리 없으면 망치고 왜곡시켜…대통령 오기 포기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최근 의료 대란으로 국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것에 대해 "일머리가 없으면 망치고, 왜곡시킨다. 지금 딱 그 모양이다. (대통령이) 지금 오기를 포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지사는 "지금 그런 오기 부릴 때가 아니고 정말 원점에서 봐야 한다. 제가 알기로는 의대 정원 3000명, 유예된 3000명 등 6000명에 내년 신규 증원 1509명 등 7500명이다. 다음 주면 수시 모집이 시작된다. 수시 모집에 들어가면 이제 다시 돌아올 수 없다"며 "그래서 대통령이 먼저 결제 해지하는 심정으로 원점에서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 그것도 신속하게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야 의정 협의체 논의…'의료계에 대안 내놔라' 얘기 하는 것 잘못된 접근"
"대통령, 결제 해지 심정 원점서 대안 만들어야"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최근 의료 대란으로 국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것에 대해 "일머리가 없으면 망치고, 왜곡시킨다. 지금 딱 그 모양이다. (대통령이) 지금 오기를 포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7일 오전 CBS 라디오 '이철희의 주말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의료대란 해법을 묻는 질문에 "이게 국민의 생명을 인질로 하고 있는 일들"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제가 얼마 전에 아주대학교 병원 응급실에 갔다. 아주대병원 응급실이 경기도의 중증 응급환자의 4분의 1을 담당하고 있다. 가서 보니까 정말 참담하더라. 그래서 긴급 지원(10억 원 도비 지원) 통해 순간적인 (위기를) 넘겼지만 정말 답답하고 안타깝다"며 "이번에 여야 의정 협의체를 만들어서 한다고 한다. 고위 관계자 얘기를 들어보면 '의료계에서 대안을 내놔라' 이렇게 얘기 하는데 정말 잘못된 접근"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결자해지 해야 한다. 이걸 누가 묶었나. 그러면 대통령이나 정부에서 푸는 걸 제시 해야지 의료계 보고 대안을 갖고 오라고 얘기하는 것은 문제 해결 의지가 없거나, 있더라도 일머리 없이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지사는 "지금 그런 오기 부릴 때가 아니고 정말 원점에서 봐야 한다. 제가 알기로는 의대 정원 3000명, 유예된 3000명 등 6000명에 내년 신규 증원 1509명 등 7500명이다. 다음 주면 수시 모집이 시작된다. 수시 모집에 들어가면 이제 다시 돌아올 수 없다"며 "그래서 대통령이 먼저 결제 해지하는 심정으로 원점에서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 그것도 신속하게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政談<상>] 국민은 '뺑뺑이'…與 인요한, '수술 청탁' 논란
- [주간政談<하>] 野, '尹 추석선물 거부'…박절 vs 안 받을 자유
- 김건희 여사 최종 불기소 확실시…논란 불씨는 남아
- 추석 연휴 앞두고 근로장려금 신청 서두르자
- [알쏭달쏭 유통] 서울우유 '비요뜨'가 日 관광객 필수템 된 사연
- [주간사모펀드] '통 큰' 스카이레이크, 비즈니스온 공개매수 순항…우려 불식
- "세대 형평성 제고" vs "사보험화"…정부 연금개혁안 논란
- 신현빈, 새로운 연기·모습 위한 도전 '새벽 2시 신데렐라'[TF인터뷰]
- 카페에서 소멸위기 지역으로…'동네멋집'의 기대되는 진화[TF초점]
- [현장FACT] 도심 출몰 쥐, 이젠 '스마트'하게 잡는다?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