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차도 2홈런’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에 5-1 승리

[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디에이고가 샌프란시스코를 꺾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9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5-1 승리를 거뒀다.

샌디에이고는 우완 마이클 킹이 선발로 등판했다. 라인업은 루이스 아라에즈(DH)-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RF)-주릭슨 프로파(LF)-매니 마차도(3B)-제이크 크로넨워스(1B)-잰더 보가츠(2B)-잭슨 메릴(CF)-카일 히가시오카(C)-메이슨 맥코이(SS)로 구성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메이슨 블랙이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마이크 야스트렘스키(RF)-엘리엇 라모스(LF)-마이클 콘포토(DH)-맷 채프먼(3B)-라몬테 웨이드 주니어(1B)-타일러 피츠제럴드(SS)-패트릭 베일리(C)-마르코 루시아노(2B)-그랜트 맥크레이(CF)의 라인업으로 나섰다.

샌디에이고는 1회말 3점을 얻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아라에즈와 타티스의 연속안타로 만든 무사 1,2루 찬스에서 프로파가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주자 두 명이 모두 태그업을 시도했고 우익수로부터 공을 건네받은 샌프란시스코 유격수 피츠제럴드가 2루에 악송구를 범했다. 공은 비어있는 우측 외야로 향했고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샌디에이고는 이어 마차도가 시즌 24호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샌디에이고는 5회말 2사 후 타티스와 프로파가 연속안타로 찬스를 만들었고 마차도가 적시타로 타티스를 불러들여 1점을 추가했다.

샌프란시스코는 6회초 콘포토가 솔로 홈런을 터뜨려 1점을 만회했다.

샌디에이고는 8회말 마차도가 이날 경기 2번째 솔로포를 터뜨려 쐐기를 박았다.

샌디에이고 선발 킹은 6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12승에 성공했다. 브라이언 호잉이 1.1이닝 무실점, 아드리안 모레혼이 0.2이닝 무실점, 예레미아 에스트라다가 1이닝 무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블랙은 4.2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사진=매니 마차도)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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