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50 보인다' 오타니, '타구속도 179km' 시즌 45호포 작렬… 5홈런-4도루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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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시즌 50홈런-50도루에 도전 중인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45호포를 쏘아올렸다.
이제 '50-50'까지 4홈런, 5도루만을 남겨둔 오타니다.
1회말 리드오프로 첫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클리브랜드 왼손 선발투수 매튜 보이드를 상대로 1볼 2스트라이크에서 4구 시속 93.4마일(약 150.3km) 싱커를 때렸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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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단일시즌 50홈런-50도루에 도전 중인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45호포를 쏘아올렸다. 이제 '50-50'까지 4홈런, 5도루만을 남겨둔 오타니다.
오타니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인터리그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말 리드오프로 첫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클리브랜드 왼손 선발투수 매튜 보이드를 상대로 1볼 2스트라이크에서 4구 시속 93.4마일(약 150.3km) 싱커를 때렸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아쉬움을 삼킨 오타니는 3회말 1사 후 보이드와 리턴매치를 펼쳤으나 2볼 2스트라이크에서 보이드의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절치부심한 오타니는 0-2로 뒤진 6회말 1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보이드와 세 번째 맞대결을 벌였다. 볼카운트 1볼에서 2구 시속 88.8마일(약 142.9km) 싱커를 공략해 중월 솔로포를 작렬했다. 시즌 45호포. 타구속도는 111.2마일(약 179km), 비거리는 413피트(약 125.8m)이다.
한편 다저스는 8회초 현재 클리블랜드에 1-3으로 뒤지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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