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픽] 천년 고도의 가을 속으로… 경주 산책 여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름이 끝나고 가을로 접어드는 계절이다.
한국관광공사가 경주의 산책 명소를 추천했다.
첨성대 일대는 경주시가 꽃단지로 조성해 사계절 내내 꽃구경하기 좋다.
경주시가 지역 화훼 농가 육성과 지원의 일환으로 사적지에 꽃을 심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주 화훼농가 육성 및 지원 사업으로 시내 곳곳 꽃길 가득
━
기념관 외에도 새마을관, 화랑숲, 자연사박물관, 이스탄불홍보관, 야외 방탈출 등에서 전시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야외로 나오면 황룡사 9층 목탑의 실루엣이 담겨 있는 경주타워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경주타워 전망대에 오르면 경주엑스포대공원과 보문단지의 경관이 한눈에 들어온다.
━
거대한 고분 사이로 산책로가 잘 조성돼 있어 천천히 걸으며 힐링하기 좋다. 구불구불한 나뭇가지 사이로 고운 색을 자랑하는 배롱나무꽃이 운치를 더한다. 능 사이를 걷다가 능과 나무를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남겨보자. 가을이 되면 푸른 하늘과 높은 능이 특히 더 멋진 풍경을 연출한다.
━
계림은 경주 김씨의 시조 김알지가 탄생했다는 설화를 품은 곳이다. 키 큰 나무 그늘이 숲 전체에 넓게 드리워 있어 별세계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숲 정원에는 비비추가 빼곡히 들어차 보랏빛 장관을 이룬다.
━
월지는 경주 시내의 유일한 호수로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밤이 되면 마치 연회가 진행되는 것처럼 임해전이 조명을 받아 기막힌 풍경을 만들어낸다.
입장료는 어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는 1000원이다.
황정원 기자 jwhwang@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거 너무 웃기다" 고현정, 前남편 스타벅스 음료 인증샷 활짝 - 머니S
- '62억 건물주' 기안84, 강남 인프라 새집 공개… "성공했네, 성공했어" - 머니S
- 통신 3사, 여성임원 보기 어렵네… 유리천장 가장 높은 기업은 - 머니S
- "크고 좋은 집에 욕심" 김재중, 효심 묻어나는 부모님 대저택 공개 - 머니S
- 주유소 기름값 6주 연속 하락… 경유 가격 10주 만에 1400원대로 - 머니S
- '6만전자' 한종희 부회장 1만주 매수 안간힘… 증권사 "하락 가능성 염두" - 머니S
- "하늘에 군용기 뜬다" 서울·경기 일대 국군의날 비행 연습 - 머니S
- 안녕하세요 H.O.T. 입니다!… 10대들의 우상 탄생[오늘의역사] - 머니S
- 벌초·나들이 차량 몰려… 주말 교통체증 서울→부산 5시간30분 - 머니S
- "조상님, 차례상에 굴비 못 올려요" 추석 앞두고 가격 63% 올랐다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