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강력한 라이벌”...현대차, 해외에서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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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력 매체가 현대차의 전기차 세단 '아이오닉6'를 테슬라 '모델3'의 강력한 라이벌로 꼽았다.
KBB는 "2025년형 아이오닉6는 테슬라 모델3의 강력한 라이벌"이라며 전기차 세단 부문 최고 추천차로 꼽았다.
아이오닉6는 지난 7월 말 미국 유력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의 전기차 평가에서도 '대중 전기차'(Mainstream electric cars)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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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력 매체가 현대차의 전기차 세단 '아이오닉6'를 테슬라 '모델3'의 강력한 라이벌로 꼽았다.
미국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자동차정보사이트 켈리블루북(KBB)은 6일(현지시간) 아이오닉6 평가 보고서를 펴냈다.
KBB는 "2025년형 아이오닉6는 테슬라 모델3의 강력한 라이벌"이라며 전기차 세단 부문 최고 추천차로 꼽았다.
KBB의 분석팀은 "아이오닉6는 매우 효율적인 전기차인 동시에 놀랍도록 스타일리시한 자동차"라고 밝혔다.
KBB는 아이오닉6를 최대 361마일의 경쟁력 있는 주행거리를 제공하고 배터리 충전에 걸리는 시간 18분은 다른 전기차들이 이기기 어렵다고 소개했다.
또 "차량 측면에서도 운전의 즐거움과 편안함이 똑같이 높은 수준이었다"며 "전기차 부문에서 현대차의 전문성은 깊고 넓다. 아이오닉6가 대표적인 예"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아이오닉6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마일까지 단 4.5초 만에 가속할 수 있으며, 이는 동급 모델인 테슬라 모델3의 가속 시간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디자인도 호평했다.
KBB는 "듀얼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스피드 싱크 앰비언트 라이트, 스티어링휠의 인터랙티브 픽셀 조명 같은 기능은 마치 미래에서 온 자동차를 운전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고 전했다.
다만 "우리가 알게 된 한 가지 사소한 점은 배터리 무게로 인해 거친 노면에서 가끔 승차감이 고르지 않다는 것이지만, 대부분의 경우 아주 괜찮다"라고 덧붙였다.
아이오닉6는 지난 7월 말 미국 유력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의 전기차 평가에서도 '대중 전기차'(Mainstream electric cars)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바 있다.
당시 컨슈머리포트는 아이오닉6에 대해 "빠른 DC 고속 충전과 함께 뛰어난 실내 정숙성, 부드럽고 빠른 가속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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