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야기, 中 2차례 강타…100만명 대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11호 태풍 야기가 중국 본토를 2번이나 강타하면서 약 100만 명이 대피했다.
가디언, BBC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중국 남부 하이난에 상륙했다가 7일 밤 다시 광둥성에 상륙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야기가 상륙한지 약 1시간 만에 하이난에서는 83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
야기는 2014년 태풍 라마순 이래 하이난에 상륙한 가장 강력한 태풍 중 하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제11호 태풍 야기가 중국 본토를 2번이나 강타하면서 약 100만 명이 대피했다.
가디언, BBC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중국 남부 하이난에 상륙했다가 7일 밤 다시 광둥성에 상륙했다.
야기 중심부 풍속은 243㎞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 2번째로 강력한 태풍으로 기록됐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야기가 상륙한지 약 1시간 만에 하이난에서는 83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
광둥에서만 57만4500명 이상, 하이난에서는 40만 명 이상이 대피했다. 기차, 선박, 항공편 운항은 중단됐으며 학교도 휴교했다.
아직 인명 피해는 알려지지 않았다.
야기는 2014년 태풍 라마순 이래 하이난에 상륙한 가장 강력한 태풍 중 하나다. 라마순으로 하이난, 광둥 등에서 88명이 사망했다. 440억 위안(약 8조30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손실을 초래했다.
기상학자들은 야기가 하이난, 광둥에서 '재앙적인'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한편 홍콩에서도 증권거래소 거래가 중단되고 학교가 휴교하는 등 야기의 영향이 미치고 있다. 다만 당국은 피해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배우 송재림 39세 사망…경찰 "유서 발견 돼"(종합2보)
- 김나정 "필리핀서 마약 투약 자수…제발 도와달라"
- "생명보험 가입만 수십개"…김병만, 전처 폭행 부인
- 집들이 온 절친 남편이 한 짓…홈캠에 찍힌 충격 장면(영상)
- 돌아가는데 뒤통수 가격…가라테 경기하던 초등생 '사지마비'
- 피겨 이해인, '성추행 누명' 벗고 선수 자격 일시 회복
- "이빨 9개 빠졌다"…오징어 게임 감독 부담감 고백
- "헉 빼빼로 아니었네"…실수로 콘돔 사진 올린 男 아이돌
- '66세' 주병진, 13세 연하 ♥호주 변호사와 핑크빛…'꽃뱀 트라우마' 고치나
- 18년간 하복부 통증…의사가 떨어뜨린 '주삿바늘'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