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전 맹활약’ UH-1H 헬기 역사 속으로…총 1700만km 비행

최창호 기자 2024. 9. 7. 12: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군항공사령부는 지난 5일 전남 목포기지에서 UH-1H 항공기 퇴역식을 거행했다고 7일 밝혔다.

UH-1H 헬기(항공기)는 1978년 14대가 도입돼 46년 동안 대한민국 해양주권 수호 임무와 인원이송, 기동군수 지원, 특수전, 산불 진화 등 해군 항공작전의 핵심 전력으로 임무를 수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군항공사령부가 지난 5일 전남 목포기지에서 UH-1H 항공기 퇴역식을 거행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퇴역식 모습, (해군항공사령부제공) 2024.9.7/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해군항공사령부는 지난 5일 전남 목포기지에서 UH-1H 항공기 퇴역식을 거행했다고 7일 밝혔다.

UH-1H 헬기(항공기)는 1978년 14대가 도입돼 46년 동안 대한민국 해양주권 수호 임무와 인원이송, 기동군수 지원, 특수전, 산불 진화 등 해군 항공작전의 핵심 전력으로 임무를 수행했다.

특히 1981년에는 독도 기지 보강 사업인 '멸구 사업'에 투입돼 물자 이송 작전과 1987년 태풍 다이노 내습 당시 인명구조 등에 830회 출동하는 등 약 10만여시간 동안 1700만km(지구 420바퀴)를 비행했다.

이날 퇴역한 UH-1H 헬기는 2021년부터 교육용 항공기로 전환돼 해군 조종사 양성 임무를 수행한 후 지난 6월 19일 마지막 교육, 훈련 비행 임무를 마지막으로 임무를 마무리했다.

해군 항공사령부는 MH-60R 헬기를 차기 해상작전 헬기로 활용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

choi11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