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단열재 공장 화재로 중상자 1명… 진화 중
권광순 기자 2024. 9. 7. 12:28
7일 오전 10시 15분쯤 충남 천안시 성남면 한 단열재 생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이 난 곳은 다국적 기업 아마셀의 한국 법인인 아마셀코리아 공장으로, 화재 접수 20분 만에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해 진화 작업 중이다.
현재 화재로 인한 중상자는 1명으로 파악됐다. 또 화재로 인한 연기가 높게 치솟자 인근 주민과 통행 차량의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 당국은 연소 확대 저지를 위해 헬기 출동까지 대기해 놓은 상태다. 소방당국은 “5개동 중 1개 동이 연소중”이라며 “황산과 질산이 보관된 옥외동은 불길이 번지는 것을 저지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을 모두 끄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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