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단열재 공장 화재…제천 공연장서는 폭죽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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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 천안의 한 단열재 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앵커>
또 어젯(6일)밤 충북 제천에서는 공연 도중 폭죽이 관객석으로 날아가 17명이 다쳤습니다.
--- 무대에 오른 가수들의 공연이 한창인 가운데, 음악과 함께 폭죽이 터집니다.
어젯밤 9시 30분쯤, 충북 제천 국제음악영화제 공연 도중 폭죽이 관객석으로 날아와 17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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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 천안의 한 단열재 공장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어젯(6일)밤 충북 제천에서는 공연 도중 폭죽이 관객석으로 날아가 17명이 다쳤습니다.
사공성근 기자입니다.
<기자>
공장 건물 밖으로 불길이 솟아오르고, 검은 연기는 주변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20분쯤 충남 천안시의 한 단열재 생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해 공장 관계자 1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추가적인 인명피해 상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불이 확대되는 것을 막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
무대에 오른 가수들의 공연이 한창인 가운데, 음악과 함께 폭죽이 터집니다.
그런데 하늘로 향해야 할 폭죽이 갑자기 관객석 쪽으로 날아옵니다.
잠시 뒤 관객들 일부가 자리에서 일어나 대피합니다.
어젯밤 9시 30분쯤, 충북 제천 국제음악영화제 공연 도중 폭죽이 관객석으로 날아와 17명이 다쳤습니다.
피해자들은 주로 화상을 입었는데, 특히 2명은 얼굴과 목에 1,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참석 관객 : 저희 애는 보니까 턱이랑 목이랑 부은 게 올라오더라고요. 한 분은 남자인데 옷이 탔더라고요, 보니까. 구멍이 났어요.]
이날 행사에는 약 2천5백 명의 관객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무대 폭죽이 관객 쪽으로 발사됐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오늘 현장 검증과 공연 관계자들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영상제공 : 유튜브 'IDM CAM')
사공성근 기자 40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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