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ESSENTIAL] B조 최약체 쿠웨이트, '메이저 대회 장인' 피찌와 기적 일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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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을 앞둔 홍명보호의 미션은 '서벌'쯤 될 거다.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에서 최종 예선 직전 감독을 교체한 팀은 여섯 팀 중 절반이나 된다.
피찌 감독 부임 전 치른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에서 쿠웨이트는 카타르(5승 1무)에 이은 A조 2위(2승 1무 3패)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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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이현세의 명작 중 <남벌>이 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을 앞둔 홍명보호의 미션은 '서벌'쯤 될 거다. 우리 기준으로 서쪽에 몰린 중동 국가와 의 무더기 대결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다. 팔레스타인·요르단·쿠웨이트·이라크·오만의 전력을 차례로 살펴보려 한다. /편집자 주
명감독 있지만, 최종 예선은 산 넘어 산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에서 최종 예선 직전 감독을 교체한 팀은 여섯 팀 중 절반이나 된다. 홍명보 감독을 선임한 대한민국을 포함해 요르단과 쿠웨이트가 신임 감독과 월드컵 본선행에 나선다.
쿠웨이트의 사령탑은 아르헨티나 출신의 후안 안토니오 피찌 감독이다. 불과 얼마 전까지 바레인을 지휘했다. 6년 전엔 사우디를 이끌고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했다. 커리어 최대 업적은 2016년엔 칠레와 함께 달성한 코파 아메리카(이하 코파) 우승이다. 대표팀뿐만 아니라 발렌시아·라싱 클루브·알 와슬 등 클럽을 이끈 경력도 높게 평가받는다.
피찌 감독 부임 전 치른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에서 쿠웨이트는 카타르(5승 1무)에 이은 A조 2위(2승 1무 3패)를 차지했다. 2승을 챙긴 인도를 간신히 제치고 최종 예선에 올랐으니 카타르와 격차는 컸다. 최약체 아프가니스탄에만 승리를 거뒀다.
대표팀 내에선 해외파가 전멸 수준이다. 지난 6월 치른 2차 예선 당시에도 소집 인원 26명 전원이 쿠웨이트 리그 소속 선수로 꾸려졌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쿠웨이트 프리미어리그 최다 우승팀 쿠웨이트 SC의 지분이 가장 크다. 주장 파하드 알 하제리와 A매치 109경기 49골을 기록한 공격수 유세프 나세르 등이 쿠웨이트 SC에서 뛴다.
B조 최약체인 쿠웨이트가 월드컵 최종 예선을 통과할 가능성은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기'보다 낮다. 아시아 3강 대한민국이 조 선두에 자리할 공산이 크며, 이라크와 요르단이 남은 한 자리를 노린다. 쿠웨이트 처지에선 1승만 해도 감지덕지다.
# 쿠웨이트의 베스트11 (A매치 기간 별 소집 명단 변화에 따라 변동 가능성)
* <베스트 일레븐> 2024년 9월 호 ESSENTIAL '서벌(西伐)에 나설 진격의 홍명보호 시즌 2' 발췌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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