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피지컬 자랑하더니…최약체로 추락 "나 자신에 실망"('런닝맨')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제공=SBS

‘런닝맨’ 송지효가 일순간 에이스로 부상한다.

8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수유동 곳곳을 누비며 행운을 찾는 ‘수유 캐치 럭키’ 레이스가 펼쳐진다.

멤버들은 행운의 선물 교환권 위치와 관련한 힌트를 얻기 위해 셔틀콕을 젓가락으로 받는 미션을 진행했다. 다들 공놀이에 일가견이 있는 만큼, 멤버들은 자신만만하게 미션에 임했는데 게임 도중 예상치 못한 반전 상황이 발생했다.

‘런닝맨’ 공식 최강자 ‘꾹 관장’이 고전을 면치 못하며 게임 최약체에 등극한 것인데 반면 ‘소문난 몸치’ 송지효는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해 일약 에이스로 떠올랐다.

특히 송지효는 이글이글한 눈빛으로 초 집중하다 못해 “나 지금 셔틀콕이야”라고 외친 뒤, 젓가락 신공으로 셔틀콕을 잡아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종국은 자기 자신에게 실망스러운 듯 전에 보인 적 없는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흔치 않은 김종국의 좌절 현장, 그리고 송지효의 놀라운 활약상이 포착된 이번 레이스는 8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