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금투세 못 막으면 ‘이재명세’ 될 수밖에”…민주당 결단 거듭 촉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7일 "올해 정기 국회에서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을 막지 못한다면 당장 내년 한국 증시는 폭락할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의 결단을 촉구했다.
권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이 기어이 금투세 폐지라는 국민의 요구를 거부한다면, 금투세의 또 다른 이름은 '이재명세'가 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권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이 기어이 금투세 폐지라는 국민의 요구를 거부한다면, 금투세의 또 다른 이름은 ‘이재명세’가 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의원은 “민주당은 금투세 대상자가 전체 주식 투자자 1400만명의 1%인 15만명에 불과하다고 주장하지만, 이들이 움직이는 최소 150조원 규모의 자금이 대거 빠져나갈 경우 개미 투자자의 피해는 자명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최근 미국 경기 침체 우려로 국내 증시가 폭락한 점 등을 언급하며 “이런 상황 속에서 추진되는 금투세 도입에 ‘국내 주식시장 탈출은 지능 순’이라는 자조가 나오고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잘못된 경제 정책 때문에 국민은 직장과 주택 소유 기회를 빼앗겼다”며 민주당을 향해 “‘먹사니즘’ 표방에 조금이라도 진정성이 있었다면 결단을 내려 달라”고 거듭 촉구했다.
금투세는 주식, 채권, 펀드 등에 투자해 연간 5000만원 이상 양도차익이 생기면 22~27.5%의 세금을 매기는 제도로 내년 시행될 예정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국민을 거지로 만들고 싶냐, 이재명 뽑지 말자”…금투세 분노 폭발한 개미들 - 매일경제
- 오늘의 운세 2024년 9월 7일 土(음력 8월 5일)·2024년 9월 8일 日(음력 8월 6일) - 매일경제
- “부럽고 화난다”…전직원에 350만원 추석 보너스 주는 이 회사 - 매일경제
- 유령 나올 것 같은 고속도로 휴게소…밤에 문 닫는 곳 많아진다는데 무슨일 - 매일경제
- 경기복 0.4㎜ 차 때문에… ‘올림픽 사격 金’ 반효진, 국내 대회 실격 - 매일경제
- “여보 미안해”…21살 연하 인플루언서와 불륜 인정한 伊문화장관, 결국 사임 - 매일경제
- “공중낙하 금지 제발 앉아서 쏴”…소변 자세 강요에 결혼 걱정된다는 남성 - 매일경제
- 우리나라 남자 평균 연봉이 9857만원?…여성은 얼마 - 매일경제
- 치킨·자장면 좋다던 외국인…이젠 밥도둑 ‘이것’ 먹으러 고속버스 탄다 - 매일경제
- “지금도 잘하고 있어”…사령탑 격려에 호투로 화답한 코리안 몬스터, 한화 5강 불씨 크게 키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