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경제·사이버안보대화' 개최…핵심 신흥기술 협력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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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영국 정부가 제1차 '한-영 경제·사이버안보대화'를 개최하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회의는 한-영 경제안보와 사이버안보를 포괄적으로 다룬 최초의 회의"라며 "이를 통해 작년 11월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 계기 격상된 한-영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굳건하게 다지고, 다우닝가 합의(Downing Street Accord)를 기반으로 한 양국 간 미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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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닝가 합의 기반으로 양국 미래 협력 공고히 해 나갈 것"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한국과 영국 정부가 제1차 '한-영 경제·사이버안보대화'를 개최하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양국 정부는 전날 영국 런던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한국 정부에서는 왕윤종 국가안보실 제3차장이, 영국 정부에서는 국가안보국 맷 콜린스, 조나단 블랙 국가안보부보좌관이 참석했다.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민주주의 수호와 해외발(發) 허위 조작 정보 대응 △사이버안보 △공급망 등 경제안보 복원력 강화 △바이오 안보·기술 협력 △반도체·퀀텀·위성항법 등 핵심 신흥기술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회의는 한-영 경제안보와 사이버안보를 포괄적으로 다룬 최초의 회의"라며 "이를 통해 작년 11월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 계기 격상된 한-영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굳건하게 다지고, 다우닝가 합의(Downing Street Accord)를 기반으로 한 양국 간 미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우닝가(街) 합의는 한-영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내용을 총망라한 합의문으로, 2023년 11월 한-영 정상회담 계기 서명했다. 양국은 차기 회의를 내년 하반기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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