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英 오피셜 싱글 차트 첫 진입·美 스포티파이 자체 신기록

이민지 2024. 9. 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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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글로벌한 성장세를 보여줬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 미니 4집 타이틀곡 'CRAZY'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최신 '위클리 톱 송 미국'(집계기간 8월 30일~9월 5일)에 팀 자체 최고 순위인 83위로 진입했다.

스포티파이는 빌보드 송차트 집계에 반영되는 주요 플랫폼이자 세계에서 점유율이 가장 높은 스트리밍 창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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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쏘스뮤직 제공

[뉴스엔 이민지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글로벌한 성장세를 보여줬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 미니 4집 타이틀곡 ‘CRAZY’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최신 ‘위클리 톱 송 미국’(집계기간 8월 30일~9월 5일)에 팀 자체 최고 순위인 83위로 진입했다.

‘CRAZY’는 집계기간 동안 미국에서만 336만 회 이상 재생되며 역대 르세라핌의 곡 중 주간 최다 스트리밍 신기록을 세웠다.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 진입한 전작 ‘EASY’가 세운 주간 최다 재생 수 289만 회 대비 16% 이상 증가했다. 이 곡은 ‘데일리 톱 송 미국’ 기준 발매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일일 스트리밍 44만 회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스포티파이는 빌보드 송차트 집계에 반영되는 주요 플랫폼이자 세계에서 점유율이 가장 높은 스트리밍 창구다. 발매된 지 일주일이 지난 시점에도 재생 추이가 꾸준하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르세라핌은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서도 자체 최다 주간 스트리밍 기록을 새로 썼다. ‘CRAZY’는 최신 ‘위클리 톱 송 글로벌’ 기준 약 1386만 회 재생되며 58위에 랭크됐다. 또한 이 곡은 대만, 싱가포르, 일본, 캐나다 등 21개 국가/지역의 ‘위클리 톱 송’에 자리했다.

르세라핌은 ‘CRAZY’로 미국 빌보드와 더불어 세계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 처음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이 곡은 6일 발표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 83위로 진입했다. 세부 차트인 ‘싱글 다운로드’(14위)와 ‘싱글 세일즈’(15위)에서는 전작 ‘EASY’ 대비 25계단 이상 순위를 끌어올리며 팀의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이처럼 르세라핌은 스포티파이와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며 주류 팝 시장에서 한층 높아진 위상을 과시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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