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 챔피언십, 10월 대회서 90년 전 경인대항무도연기대회 재연

허윤수 2024. 9. 7. 10: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링 챔피언십이 10월 대회에서 약 90년 전 경인대항무도연기대회를 재연한다.

링 챔피언십은 오는 10월 20일 인천 상상 플랫폼에서 링 챔피언십 05를 개최한다.

링 챔피언십은 경인대항무도연기대회를 다시 조명하고 가치를 재해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링 챔피언십은 오는 14일 태국 방콕의 룸피니 스타디움에서 페어텍스 파이트와 국가 대항전을 공동 개최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는 10월 20일 인천 상상 플랫폼서 개최
사진=링 챔피언십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링 챔피언십이 10월 대회에서 약 90년 전 경인대항무도연기대회를 재연한다.

링 챔피언십은 오는 10월 20일 인천 상상 플랫폼에서 링 챔피언십 05를 개최한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복합 문화시설 상상 플랫폼에서 열린다. 상상 플랫폼은 인천항의 낡은 곡물창고를 리모델링해 올해 개관했다. 링 챔피언십 05를 통해 첫 스포츠 행사를 개최한다.

링 챔피언십 05에서는 밴텀급 토너먼트 준결승이 열린다. 김은성, 신유민, 타케시 쿠니토(일본), 볼렛 자만베코프(카자흐스탄)이 경쟁한다. 4강 대진과 추가 경기 일정은 추후 발표된다.

이번 대회는 또 다른 의미를 지닌다. 1933년 열린 경인대항무도연기대회를 재연한다. 당시 경인대항무도연기대회는 권투와 유도 등 서로 다른 종목이 한 무대에서 겨뤘다.

링 챔피언십은 “이종격투기의 시초로 여겨질 만큼 독창적이면서 약 100년 전 서양 문화와 전통 무술이 융합됐던 중요한 순간”이라며 “1976년 복싱 챔피언 무하마드 알리와 일본 레슬링의 전설 안토니오 이노키의 이종 격투기 시합보다 약 40년 앞섰다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링 챔피언십은 경인대항무도연기대회를 다시 조명하고 가치를 재해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과거와 현재를 잇는 문화적 축제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링 챔피언십은 오는 14일 태국 방콕의 룸피니 스타디움에서 페어텍스 파이트와 국가 대항전을 공동 개최한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