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시즌즈 끝낸 지코, 블락비 완전체 신호탄→학폭 자숙 박경 품었다 “눈물 뚝!”[어제TV]

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뉴스엔 이슬기 기자]

지코가 '더 시즌즈' 마지막 방송서 블락비 완전체의 컴백을 이야기했다.

9월 6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는 블락비 멤버들 전원이 출동했다.

이날 방송에서 블락비가 'HER'로 무대에 올랐다. 지코는 무대 후 “잠깐인 것 같았던 7년이란 시간이 지났다”면서 자신과 멤버들을 소개했다.

멤버들을 모이게 된 계기는 지코의 메세지였다. 한 달 전 지코는 "무대 같이할래?"라는 메시지를 멤버들에게 보냈다고. 그는 "사는 사이클이 달라서 모이는 게 쉽지 않았다"며 웃었다.

이에 재효는 "지코가 정해준 몸무게가 있었다. 전화로 몇 키로까지 빼라고 했는데, 그거 보다 빼서 12kg 감량했다"고 했다.

비범도 "지코한테 전화가 와서 무슨 일이지 했는데 바로 '형, 몇 키로야? 몇 키로까지 뺄 수 있어?'라고 하더라"라며 지코의 제안이 바탕이 되었음을 이야기했다. 그러자 지코는 "제 제안을 듣고 열심히 감량해준 멤버들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전했다.

지코는 오늘의 무대에 대한 감상도 물었다. 박경은 "오늘의 무대가 너무나 감사하고 꿈꿔왔고 과분한 무대라고 생각한다. 우리 멤버들 품어줘서 너무 고맙고 앞으로는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겠다"며 눈물을 보여 시선을 끌었다. 이에 피오는 "잠깐 우리 형 보지마라"라며 눈물을 닦아줬고, 지코는 "형 뚝!"이라며 웃었다.

박경은 지난 2020년 중학교 동창에 의해 학교폭력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큰 논란이 됐고 이후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끝으로 피오는 “좋은 소식이 있다. 내년에 컴백 한 번 해보겠다”고 깜짝 발언을 했고, 지코는 “지들끼리 정하는 게 어딨냐”라고 당황했다. 피오는 "상의되지 않았다. 기대 많이 해달라"며 다시 한 번 컴백을 예고해 웃음을 더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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