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19년X560경기 출전' 레전드가 떠났다...유럽 생활 청산→남미에서 새 출발

한유철 기자 2024. 9. 7. 09: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케르 무니아인이 아틀레틱 빌바오를 떠나 산 로렌조로 이적했다.

산 로렌조는 7일(한국시간) 구단 채널을 통해 "무니아인은 새로운 산 로렌조 선수다. 그는 자유계약(FA)으로 우리 팀에 합류했다. 2025년 12월까지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빌바오 그 자체의 삶을 산 무니아인.

정든 클럽이지만, 팀 내에서 입지를 잃은 그는 이적을 추진했고 아르헨티나 리그의 산 로렌조와 합의를 마치며 유럽 생활을 청산하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산 로렌조는 7일(한국시간) 구단 채널을 통해 "무니아인은 새로운 산 로렌조 선수다. 그는 자유계약(FA)으로 우리 팀에 합류했다. 2025년 12월까지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사진=산 로렌조. 산 로렌조는 7일(한국시간) 구단 채널을 통해 "무니아인은 새로운 산 로렌조 선수다. 그는 자유계약(FA)으로 우리 팀에 합류했다. 2025년 12월까지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포포투=한유철]


이케르 무니아인이 아틀레틱 빌바오를 떠나 산 로렌조로 이적했다.


산 로렌조는 7일(한국시간) 구단 채널을 통해 "무니아인은 새로운 산 로렌조 선수다. 그는 자유계약(FA)으로 우리 팀에 합류했다. 2025년 12월까지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무니아인은 스페인 국적의 베테랑 공격수다. 169cm로 피지컬은 뛰어나지 않지만,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며 빠른 스피드와 부드러운 움직임을 활용해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드는 움직임에 특화된 선수다. 스페인 선수답게 기본기가 탄탄하며 창의성을 바탕으로 공격의 구심점 역할을 한다.


낭만이 넘치는 선수다. 2005년 빌바오 유스에 합류한 그는 2024년까지 19년 동안 빌바오 유니폼을 벗지 않았다.


그만큼 팀 내에선 '전설'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닌 선수가 됐다. 2009-10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한 그는 컵 대회 포함 35경기에 나서는 등 빠르게 입지를 다졌고 2010-11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했다.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 자체는 뛰어나지 않았다.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리그에서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시즌은 많지 않다. 하지만 특유의 조율 능력과 창의성으로 팀의 공격을 매끄럽게 하고 전술을 이행하는 데 없어서는 안될 선수가 됐다.


빌바오와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강호들로 인해 우승과는 연이 없던 빌바오. 무니아인은 2015년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빌바오 소속으로 첫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어 2021년에도 같은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으며 2023-24시즌엔 코파 델 레이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빌바오 그 자체의 삶을 산 무니아인. 2023-24시즌을 끝으로 빌바오와 계약이 만료됐다. 정든 클럽이지만, 팀 내에서 입지를 잃은 그는 이적을 추진했고 아르헨티나 리그의 산 로렌조와 합의를 마치며 유럽 생활을 청산하게 됐다.


사진=산 로렌조. 산 로렌조는 7일(한국시간) 구단 채널을 통해 "무니아인은 새로운 산 로렌조 선수다. 그는 자유계약(FA)으로 우리 팀에 합류했다. 2025년 12월까지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사진=산 로렌조. 산 로렌조는 7일(한국시간) 구단 채널을 통해 "무니아인은 새로운 산 로렌조 선수다. 그는 자유계약(FA)으로 우리 팀에 합류했다. 2025년 12월까지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