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미안해”…21살 연하 인플루언서와 불륜 인정한 伊문화장관, 결국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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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스캔들에 휩싸인 젠나로 산줄리아노 이탈리아 문화부 장관이 사임했다고 이탈리아 매체인 안사(ANSA) 통신이 보도했다.
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산줄리아노(62) 장관은 이날 조르자 멜로니 총리에게 서안을 보내 장관직 사임 의사를 밝혔다.
산줄리아노 장관은 조르자 멜로니 총리에게 보낸 서한에서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낸 끝에 문화부 장관직에서 사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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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산줄리아노(62) 장관은 이날 조르자 멜로니 총리에게 서안을 보내 장관직 사임 의사를 밝혔다.
인플루언서이자 패션 사업가인 마리아 로사리아 보차(41)와의 불륜을 인정한 지 하루 만이다.
산줄리아노 장관은 조르자 멜로니 총리에게 보낸 서한에서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낸 끝에 문화부 장관직에서 사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멜로니 총리는 즉각 사표를 수리한 뒤 로마의 현대 국립 미술관인 막시의 알레산드로 줄리 관장을 후임 장관으로 임명했다.
이는 2022년 10월 멜로니 정권이 출범한 이후 첫 장관 교체다.
산줄리아노 장관은 내연 관계인 여성 인플루언서이자 패션 사업가인 마리아 로사리아 보차를 자신의 고문으로 임명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이후 야당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아왔다.
그는 전날 저녁 방영된 이탈리아 공영 방송 라이(Rai)의 TG1 채널과 인터뷰에서 “가장 먼저 사과해야 할 사람은 특별한 사람인 내 아내”라며 떨리는 목소리로 보차와의 불륜을 인정했다.
그의 스캔들은 지난달 26일 보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한 장의 사진에서 시작됐다. 보차는 산줄리아노 장관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주요 행사 고문으로 임명해준 산줄리아노 장관에게 감사하다”고 썼고, 이때부터 둘의 관계에 대한 갖가지 소문이 퍼져 나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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