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프랑스에 13초 만에 골 내주고도 3-1 역전승···벨기에도 이스라엘에 3-1 완승[네이션스리그]
이탈리아가 네이션스리그 첫 경기에서 역전승을 챙겼다.
이탈리아는 7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조별리그 2조 1차전에서 프랑스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탈리아는 이날 경기 시작 13초 만에 프랑스의 브래들리 바르콜라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경기 시작 직후 바르콜라가 적극적인 압박으로 이탈리아 수비진에 균열을 냈고, 왼쪽 측면에서 패스 실수를 유발해 공을 가로챈 바르콜라가 그대로 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시작하자마자 불의의 일격을 당했지만, 이탈리아는 전반 30분 산드로 토날리와 페데리코 디마르코의 호흡으로 균형을 맞췄다. 토날리의 힐 패스를 받은 디마르코가 왼쪽 페널티 지역에서 왼발 아웃프런트 발리슛으로 반대쪽 골대 상단 구석을 찔러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을 1-1로 마친 이탈리아는 후반 6분 마침내 역전에 성공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마테오 레테구이가 낮게 찔러준 컷백을 다비데 프라테시가 문전에서 슬라이딩하며 왼발로 밀어 넣었다. 이어 후반 29분 자코모 라스파도리가 추가골을 넣으며 쐐기를 박았다.
리그A 다른 경기에서는 케빈 더브라위너가 멀티골을 터뜨린 벨기에가 이스라엘을 3-1로 꺾었다. 더브라위너는 전반 21분 제러미 도쿠의 컷백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넣었고, 2-1로 앞서가던 후반 7분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한편 리그B 조별리그 3조 1차전에서는 노르웨이가 카자흐스탄과 0-0으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이 뛴 노르웨이는 슈팅 19개를 쏟아냈으나 유효슈팅은 1개에 그쳤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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