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달러 깨지나" 美 엔비디아 주가 4.1% 하락… 2주간 20%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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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분야 대장주인 엔비디아의 주가가 고꾸라졌다.
지난 2주간 엔비디아 주가는 20% 넘게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엔비디아 주가의 2주간 하락 폭은 최근 2년간 거래 가운데 가장 크다"며 "미국 경제의 건전성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하고, AI 거품에 대한 불안감이 주요 주식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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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4.09% 하락한 102.83달러(13만7637원)에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장 중 한때 100.95달러까지 하락하며 100달러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달 28일 실적 발표 이후 최근 2주간 20.5%나 빠졌다. 이에 따라 3조 달러를 넘어섰던 시가총액도 2조5320억 달러로 떨어지며, 2조5000억 달러선도 위협을 받게 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엔비디아 주가의 2주간 하락 폭은 최근 2년간 거래 가운데 가장 크다"며 "미국 경제의 건전성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하고, AI 거품에 대한 불안감이 주요 주식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엔비디아의 주가 낙폭은 대형 기술주인 '매그니피센트 7' 가운데 가장 컸다. 이날 시가총액 1위인 애플(-0.70%)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1.64%), 알파벳(-4.08%), 아마존(-3.65%), 메타(-3.21%) 등도 하락했다.
일각에서는 상승세를 달리던 AI종목이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더해지면서 조정기를 맞고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AP 통신은 "올해 가장 중요한 일자리 보고서가 경제에 대한 우려를 높일 만큼 부진하게 발표된 후 기술주가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고 밝혀 미국의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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