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수 개인 첫 연타석 홈런' KIA, 키움에 14-0 완파…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 '9'

진병두 2024. 9. 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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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KIA 타이거즈는 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14-0으로 완파하며 정규시즌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9'로 줄였다.

이날 경기는 키움의 1회초 공격 때 폭우가 쏟아져 1시간13분 동안 중단됐다.

경기 재개 후 1회말 KIA 박찬호가 '코리안 특급' 박찬호의 조카 김윤하를 상대로 선두타자 홈런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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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세리머니하는 박찬호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선두 KIA 타이거즈는 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14-0으로 완파하며 정규시즌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9'로 줄였다.

이날 경기는 키움의 1회초 공격 때 폭우가 쏟아져 1시간13분 동안 중단됐다.

경기 재개 후 1회말 KIA 박찬호가 '코리안 특급' 박찬호의 조카 김윤하를 상대로 선두타자 홈런을 쳤다.

김윤하의 어머니는 여자 프로골퍼 출신 박현순 씨로, '코리안 특급' 박찬호의 사촌 누나다.

한준수 '또 넘겼다'
KIA는 5회 1사 2루에서 터진 서건창의 우익수 쪽 2루타, 박찬호의 땅볼 때 나온 키움 유격수 김병휘의 송구 실책으로 만든 1사 2, 3루에서 친 최원준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했다.

이후 한준수가 6회 3점포, 7회 2점포 등 개인 첫 연타석 아치를 그려 점수 차를 벌렸다.

전날(5일) 한화전에서 수비 때 주자와 충돌한 김도영에게 휴식을 주고도 승리해 기쁨은 더 컸다.

턱 수술을 받아 남은 정규시즌 등판이 불발된 KIA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은 이날 깜짝 시구자로 등장해 팀 동료들과 홈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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