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이준석 평론가냐? 코멘트 정치만…방송법 등 개혁 입법 내놓아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에게 비평, 평론에 치중하지 말고 개혁입법으로 존재감을 과시할 필요가 있다고 충고했다.
김 전 위원장과 이 의원은 2011년 박근혜 비대위 시절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멘토, 멘티 관계로 지내오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에게 비평, 평론에 치중하지 말고 개혁입법으로 존재감을 과시할 필요가 있다고 충고했다.
김 전 위원장과 이 의원은 2011년 박근혜 비대위 시절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멘토, 멘티 관계로 지내오고 있다.
김 전 위원장은 6일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 승부'에서 "시간이 지나면서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등 소수 정당들이 양당 정치에 입지가 좁아진 그런 상황인 것 같다"며 현재 각종 현안을 놓고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외 다른 정당의 존재감이 옅어졌다고 지적했다.
22대 총선 때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던 김 전 위원장은 "이런 상황에서 개혁신당이 나름대로 뭘 지향하는 정당이라는 걸 뚜렷하게 제시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고 "지금 같이 그냥 적당히 지나가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
이어 "예를 들어 지금 여야가 방송법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지 않는가, 이때 방통위에 있는 이준석 의원이 방송 중립성을 위해서 제도를 어떻게 해야 한다는 자기 나름의 법안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충고했다.
그러면서 "이준석 의원이 그런 것에는 관심 갖지 않고 자꾸 코멘트만 하는 식의 의원 생활을 하면 안 된다"며 방송 출연으로 자기와 당 인지도를 높이는 것도 좋지만 현안의 조정자 노릇, 국민을 위한 법안을 제시하는 것이 의원 본분임을 잊지 말 것을 권했다.
buckba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송재림, 39세 갑작스러운 사망 비보…누리꾼 안타까움(종합)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김병만, 전처 상습폭행에 "무혐의로 종결…30억 요구, 전 남편 아이 파양 조건"
- "집들이 온 내 친구 남편이 옷 벗겨 성추행…그사이 남편은 그녀와 스킨십"[영상]
- 본처가 '상간녀' 됐다…아픈 아들 위해 재결합, 뒤에선 6년째 외도한 남편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미성년 여친 코에 담뱃재 넣고 '딴 남자 안보기' 각서…20대남 징역4년
- 한혜진, 증명사진 찍는 모친에 "영정사진 아니냐, 그걸 왜 찍어" 눈물
- 벤, 출산 6개월 만에 이혼 결심 "딸 낳고 용기 생겨"
- 박은영 "3세 연하 남편 '쟨 항상 밥 차려' 부부 모임서 내 흉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