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 MF의 몰락! 카세미루, 맨유와 이별하나...HERE WE GO 기자도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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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세미루가 갈라타사라이와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5일(한국시간) "카세미루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미래가 없다는 통보를 받을 경우에만 맨유와 작별을 고려할 것이다. 갈라타사라이는 튀르키예의 여름 이적 시장이 마감되기 전 카세미루 영입을 열망하고 있다. 갈라타사라이는 카세미루 임대 영입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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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카세미루가 갈라타사라이와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5일(한국시간) "카세미루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미래가 없다는 통보를 받을 경우에만 맨유와 작별을 고려할 것이다. 갈라타사라이는 튀르키예의 여름 이적 시장이 마감되기 전 카세미루 영입을 열망하고 있다. 갈라타사라이는 카세미루 임대 영입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카세미루는 갈라타사라이와 이적설이 나왔지만 적어도 2025년까지는 맨유에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세미루는 현재로선 맨유를 떠날 계획이 없으며 갈라타사라이와 구체적인 대화는 진행되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카세미루는 한때 월드클래스 수비형 미드필더로 전 세계를 호령했다. 카세미루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역대급 중원을 형성했다. 2015-16시즌 카세미루가 FC포르투에서 임대 복귀하면서 토니 크로스, 카세미루, 루카 모드리치가 만났다. 이들은 흔히 '크카모'라고 불리는 최강 조합을 결성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카세미루, 크로스, 모드리치는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유럽 정상에 올려놨다. 2015-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서 지역 라이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꺾고 빅이어를 들어올렸다.
이후 2016-17시즌, 2017-18시즌 연달아 우승을 차지하며 UCL 3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카세미루, 크로스, 모드리치는 좋은 기량을 유지했고 2021-22시즌 한 번 더 UCL 우승을 거머쥐었다. 영광의 순간을 함께했던 중원 조합은 카세미루가 맨유로 이적하면서 해체됐다.
카세미루는 2022-23시즌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첫 시즌에는 준수한 모습이었다. 카세미루는 중원에서 헌신적인 플레이로 맨유의 중심이 됐다. 필요할 땐 득점으로 팀에 도움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갑작스럽게 기량이 저하되면서 골칫덩어리로 떠올랐다. 카세미루는 중원에서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했고 오히려 아쉬운 장면을 자주 연출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카세미루의 대체자를 물색했고 마누엘 우가르테를 영입했다.
카세미루는 이번 시즌 3경기 만에 방출설이 나왔다.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리버풀전에서 최악의 경기력이었다. 카세미루는 중원에서 마이누와 호흡을 맞췄다. 하지만 카세미루는 패배의 원흉이 됐다.
중원에서 리버풀의 압박을 견디지 못했고 두 차례나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결국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카세미루를 교체했다. 2004년생 토비 콜리어와 교체되면서 굴욕을 맛봤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카세미루는 45분을 소화하면서 패스 성공률 70%(37회 중 26회 성공), 롱볼 1회(5회 시도), 드리블 1회(1회 시도), 지상 경합 2회(5회 시도), 공중 경합 1회(1회 시도), 걷어내기 1회, 태클 2회, 실점 빌미 2회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5.1점으로 가장 낮았다.
카세미루의 평가는 당연히 좋지 않았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최악의 경기 중 하나다. 카세미루는 리버풀의 2득점에 관여했고 그의 패스는 경기 내내 엉성했다"라고 밝혔다. 축구 매체 '90MIN'은 "지난 시즌의 부진을 떠올리게 했다. 중원에서 엉성한 플레이로 치명적인 실수를 두 번이나 했고 전반 끝나고 그라운드를 떠났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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