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더 브라위너-판 다이크와 함께 1순위 목표'…재계약 없는 손흥민, 사우디 클럽이 영입 추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손흥민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6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2025년에 영입하고 싶어하는 5명의 선수가 있다'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야망에 한계없다는 것을 계속 입증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손흥민, 디발라, 더 브라위너, 살라, 판 다이크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알 힐랄, 알 나스르, 알 이티하드 같은 클럽들은 세계적인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를 강화할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하게 된다면 아시아 축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살라 영입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더 브라위너는 2025년 맨시티와 계약이 종료되고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의 타깃이다. 호날두, 벤제마, 마네가 이미 활약 중인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에 손흥민 등 5명의 선수가 합류한다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가 세계 축구의 엘리트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2021년 토트넘과 4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5년 계약이 만료되지만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손흥민은 2024-25시즌을 앞두고 토트넘과의 재계약 여부가 주목받은 가운데 영국 핫스퍼HQ는 지난 7월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이 자동 연장 될 것이다. 손흥민은 2025년까지 토트넘과 계약되어 있지만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2026년까지 토트넘에 남게 됐다. 손흥민은 최소한 2년 더 토트넘에 머물게 됐다'면서도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난다는 루머는 거의 없지만 계약 연장없이 계약 마지막시즌에 접어들면 우려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영국 스퍼스웹은 '토트넘은 올 여름 손흥민과 1년 계약 연장을 단행해 2026년까지 클럽에 잔류하도록 할 것이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을 연장한 후 특정 시점에 새롭고 더 큰 계약에 대해 협상할 계획'이라고 예측했지만 손흥민과 토트넘의 재계약 소식은 없는 상황이다.
손흥민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0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자신의 통산 3번째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10골-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단일시즌 10-10을 세 차례 이상 기록한 선수는 손흥민을 포함해 6명이 전부다.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올 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서 2골을 기록 중인 가운데 올 시즌에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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