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풍광 코스… 거금해안도로·섬진강변·조금나루·흑산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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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가을을 맞아 경관이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로 고흥 거금해안도로, 곡성 섬진강변, 무안 조금나루해안일주도로, 신안 흑산도 일주도로를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고흥 거금해안도로(호남해안로드 13코스)는 다도해 풍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국토교통부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15선'에 선정됐다.
무안 조금나루 해안일주도로는 송림숲과 어우러진 갯벌과 바닷가 풍경을 즐길 수 있는 풍광 명소다.
신안 흑산도 해안일주도로는 섬 전체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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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금대교를 지나 익금해변과 오천항 쪽으로 달리다 보면 오른쪽으로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바이크와 자전거 동호회의 필수 여행지로 소문난 곳이다.
거금대교는 자동차 도로(위층 구간), 자전거와 도보 도로(아래층 구간)로 나뉘어 안전하게 거금도 풍광을 만끽할 수 있다. 숯불로 바삭하게 구운 생선구이, 녹동항 장어요리 등 산지 재료로 만든 맛깔난 음식이 일품이다.
신안 흑산도 해안일주도로는 섬 전체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다. 자가용으로 드라이브를 즐긴다면 신안 송공항에서, 버스와 택시를 이용한다면 목포여객선 터미널에서 출발해야 한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선선한 바람이 부는 활동하기 좋은 계절이 찾아왔다”며 “청명한 가을 날씨와 함께 전남의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하는 드라이브 여행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김선덕 기자 sd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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