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vs 후지쯔, 하나은행 vs 토요타…박신자컵 되찾을까[주목! 이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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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준결승 대진이 완성됐다.
여자프로농구(WKBL) 부산 BNK, 부천 하나은행이 일본에 내줬던 타이틀 되찾기에 도전한다.
박정은 감독이 이끄는 BNK는 3승 1패로 토요타 안텔롭스(일본), 우리은행과 동률을 이뤘고, 세 팀 간 골득실률에서 0.987로 2위를 차지했다.
A조 2위 BNK는 B조 1위 후지쯔 레드웨이브스(일본), B조 2위 하나은행은 A조 1위 토요타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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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조 2위' 하나은행, 디펜딩 챔프 토요타 상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준결승 대진이 완성됐다. 여자프로농구(WKBL) 부산 BNK, 부천 하나은행이 일본에 내줬던 타이틀 되찾기에 도전한다.
BNK는 6일 오후 2시 오후 2시 충남 아산 이순신 체육관에서 열린 히타치 하이테크(일본)와의 대회 조별리그 A조 4차전에서 82-55로 이겼다.
박정은 감독이 이끄는 BNK는 3승 1패로 토요타 안텔롭스(일본), 우리은행과 동률을 이뤘고, 세 팀 간 골득실률에서 0.987로 2위를 차지했다.
같은 날 오후 5시 하나은행은 캐세이라이프(대만)와의 B조 4차전에서 73-57로 승리했다.
김도완 감독이 지휘하는 하나은행은 2승 2패로 용인 삼성생명과 동률을 맞췄고, 1차전(71- 64승) 승자승 원칙에 따라 2위로 등극했다.
이로써 준결승 대진이 완성됐다. A조 2위 BNK는 B조 1위 후지쯔 레드웨이브스(일본), B조 2위 하나은행은 A조 1위 토요타와 격돌한다.
BNK는 조별리그 4경기 동안 82점을 쏘며 평균 20.5점을 기록한 김소니아가 핵심이다.
여기에 외곽에서 강점을 드러내는 가드 이소희가 공격을 책임질 예정이다.
후지쯔는 인천 신한은행(76-55 승), 하나은행(68-51 승), 캐세이(82-51 승), 삼성생명(97-70 승)를 상대로 전승을 거뒀다.
특히 최소 17점에서 최대 31점까지 격차를 벌리며 공격적인 날카로움을 뽐냈다.
하나은행은 득점과 리바운드를 고루 책임지는 베테랑 김정은이 선봉에 선다.
박소희, 엄서이, 김시온, 진안 등이 주장을 도와 2020년 이후 4년 만의 우승을 노린다.
토요타는 지난해 박신자컵 우승으로 디펜딩 챔피언으로 남아 있다.
다나카, 야스마, 오카모토를 앞세워 탄탄한 공수 밸런스를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15년 창설된 박신자컵은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다.
한국 여자농구의 전설 박신자의 이름을 딴 이 대회는 그동안 신인과 유망주들의 쇼케이스 무대였지만 지난해부터 국제 대회로 위상이 올라갔다.
한국은 지난 시즌 일본 토요타에 내줬던 우승 트로피를 되찾기 위해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BNK와 하나은행이 WKBL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준결승전은 오는 7일 오후 2시 하나은행 대 토요타, 오후 5시 BNK 대 후지쯔 순서로 진행된다.
대망의 결승전은 8일 오후 2시에 펼쳐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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