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퇴장 때문에...토트넘, 비상→UEL 첫 경기에 '핵심 선수' 못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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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카라바흐와의 경기에 결장할 예정이다.
토트넘 훗스퍼는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차전에서 카라바흐와 맞대결을 치른다.
결국 한 시즌을 건너뛰게 됐고, 로메로는 2년 전 받은 퇴장 때문에 카라바흐와의 1차전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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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카라바흐와의 경기에 결장할 예정이다.
토트넘 훗스퍼는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차전에서 카라바흐와 맞대결을 치른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마찬가지로 UEL도 이번 시즌부터 조별리그 일정이 바뀐다. 본래 4개의 팀이 한 조로 묶여 녹아웃 라운드 진출을 위해 6번의 경기를 치렀지만, 이번엔 총 36개의 팀이 8번씩 경기를 치러 순위별로 진출 여부를 가린다.
토트넘의 대진이 확정됐다. 토트넘은 카라바흐와의 1차전을 시작으로 페렌츠바로시, AZ 알크마르, 갈라타사라이, AS 로마, 레인저스, 호펜하임, IF 엘프스보리와 경기를 치른다.
막강한 팀은 없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로마와 레인저스, 갈라타사라이 등은 자국 리그에서 경쟁력을 드러내고 있는 팀이며 호펜하임과 알크마르, 카라바흐 역시 만만치 않은 팀이다.
토트넘은 두 시즌 만에 유럽 대항전에 복귀했다. 2022-23시즌 AC 밀란과의 UCL 16강 경기 이후, 2년 만에 유럽 대항전 경기를 치르는 것. 그만큼 이번 시즌 유럽 대항전에서의 좋은 활약을 고대하고 있으며 1차전 결과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경기를 치르기 전부터 토트넘에 비상이 걸렸다. 카라바흐와의 1차전에 핵심 수비수가 나오지 못하는 것. 주인공은 로메로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더 스퍼스 웹'은 "로메로는 카라바흐와의 UEL 1차전에 나오지 못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유가 있었다. 2년 전, 받은 퇴장 때문. 로메로는 2022-23시즌 밀란과의 UCL 16강 2차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고 이후 2경기 출장 정지라는 징계를 받았다. 이는 유럽 대항전에서만 유효한 징계였는데, 2023-24시즌엔 토트넘이 유럽 대항전에 나오지 못한 탓에 이 징계를 끝낼 기회가 없었다. 결국 한 시즌을 건너뛰게 됐고, 로메로는 2년 전 받은 퇴장 때문에 카라바흐와의 1차전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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