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 '백로' 전북 곳곳 소나기…폭염에 열대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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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이 내리기 시작한다"는 절기 백로(白露)이자 주말인 7일 전북자치도는 구름이 많은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늦은 오후까지 서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생활기상지수(전주기준)는 체감온도 '주의(오후 1~3시)', 자외선지수 '높음(정오~오후 3시)', 잡초류 꽃가루농도 위험지수 '높음', 대기정체지수 '보통-높음'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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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이슬이 내리기 시작한다"는 절기 백로(白露)이자 주말인 7일 전북자치도는 구름이 많은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늦은 오후까지 서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강수확률은 60%다.
예상 강수량은 5~40㎜로 소나기의 특성상 짧은 시간 동안 좁은 지역에 집중되면서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소나기가 그친 뒤에는 다시 기온이 올라 덥겠다.
도내 5개 시군(군산, 김제, 고창, 완주, 정읍)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온은 아침 최저 22~25도로 어제와 비슷하고, 낮 최고 29~31도로 어제보다 1~2도 높겠다.
지역별 일 최고기온은 진안·장수 29도, 무주·임실 30도, 전주·완주·남원·순창·익산·정읍·군산·김제·부안·고창 31도 분포다.
당분간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지난 밤사이 전주지역 최저기온은 25.2도를 기록했다.
생활기상지수(전주기준)는 체감온도 '주의(오후 1~3시)', 자외선지수 '높음(정오~오후 3시)', 잡초류 꽃가루농도 위험지수 '높음', 대기정체지수 '보통-높음' 수준이다.
대기질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초)미세먼지 '오전 졸음-오후 보통'이고, 식중독지수 '주의' 단계다.
군산항 물때(음력 8월5일)는 허리사리로 간조는 오전 11시52분(107㎝)이고, 만조는 오후 5시37분(648㎝)이다. 일출은 오전 6시10분이고 일몰은 오후 6시53분이다.
휴일인 내일(8일)도 하늘에는 구름이 많겠고, 오후부터 저녁 사이 동부에 소나기(5~20㎜)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2도, 낮 최고기온은 31~33도가 예보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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