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프라인 강화 나선 영진약품... 항암 신약 공동개발 계약

김선 기자 2024. 9. 7.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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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약품이 혁신신약 확대에 나서면서 주요 바이오 기업들과의 공동개발 등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영진약품은 최근 바스젠바이오와 항암 혁신신약 신규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3월 영진약품이 바스젠바이오와 체결한 미토콘드리아 이상 질환 치료 후보물질 'KL1333'을 포함하는 이미다졸 유도체 적응증 확장·만성질환 계열 복합신약 공동 연구개발 계약에 이어 두 번째 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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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약품이 혁신신약 파이프라인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공동개발 등의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일러스트=이미지투데이
영진약품이 혁신신약 확대에 나서면서 주요 바이오 기업들과의 공동개발 등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영진약품은 최근 바스젠바이오와 항암 혁신신약 신규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바스젠바이오는 15만6000명의 혈액 기반 바이오뱅크 데이터 독점 사용권을 보유한 기업이다. 다인종 데이터를 포함한 총 77만명의 임상 멀티·오믹스 코호트에 기반, 혁신신약을 위한 신규 타겟을 발굴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지난 3월 영진약품이 바스젠바이오와 체결한 미토콘드리아 이상 질환 치료 후보물질 'KL1333'을 포함하는 이미다졸 유도체 적응증 확장·만성질환 계열 복합신약 공동 연구개발 계약에 이어 두 번째 협업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바스젠바이오는 대장암과 관련된 신규 타겟 5종을 발굴하고 실험을 통한 검증 단계를 거쳐 유효물질 발굴 후 영진약품에 기술을 이전할 예정이다.

이기수 영진약품 대표는 "오픈이노베이션 연구개발(R&D)을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후보물질)을 확장하고 미충족 의료수요 해결에 앞장서는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진약품은 앞서 지난 5일 디엑스앤브이엑스와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하기도 했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혁신 신약 분야에서 신규 후보물질을 발굴하는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

김선 기자 sun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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