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8.45%-니콜라 6.74%, 전기차 일제 급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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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 증가로 미국증시가 일제히 하락하자 전기차도 모두 급락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8.45%, 리비안은 3.71%, 루시드는 1.65%, 니콜라는 6.74% 각각 급락했다.
이에 따라 이날 미국증시는 일제히 1% 이상 하락했으며, 테슬라도 8% 이상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가 급락하자 다른 전기차도 일제히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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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불확실성 증가로 미국증시가 일제히 하락하자 전기차도 모두 급락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8.45%, 리비안은 3.71%, 루시드는 1.65%, 니콜라는 6.74% 각각 급락했다.
일단 테슬라는 8.45% 급락한 210.73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테슬라와 관련, 특별한 악재는 없었다. 미국증시가 급락하면서 기술주 매도세가 나오자 테슬라도 덩달아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1.01%, S&P500은 1.73%, 나스닥은 2.55% 각각 급락했다. 나스닥의 낙폭이 특히 컸다.
이는 이날 발표된 지난달 고용보고서가 엇갈리게 나왔기 때문이다.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가 시장의 예상을 하회했지만 실업률은 오히려 4.3%에서 4.2%로 하락했다.
신규 일자리 증가가 시장의 예상을 하회한 것은 미국 노동시장이 계속 둔화하고 있다는 증거다. 이에 비해 실업률이 내려간 것은 노동시장이 개선되고 있다는 증거다.
지표가 엇갈리게 나온 것이다. 이에 따라 불확실성이 증가했다. 증시는 무엇보다 불확실성을 가장 싫어한다.
이에 따라 이날 미국증시는 일제히 1% 이상 하락했으며, 테슬라도 8% 이상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가 급락하자 다른 전기차도 일제히 하락했다. 리비안은 3.71% 급락한 13.23달러를, 루시드는 1.65% 하락한 3.57달러를, 니콜라는 6.74% 급락한 5.26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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