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장거리 쏘게 해달라"‥미국 "게임체인저 아냐" 거절

남재현 now@mbc.co.kr 2024. 9. 7.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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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현지시간 6일, 각국 국방장관을 만나 장거리 무기 사용제한 해제를 거듭 요구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독일 람슈타인 미국 공군기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방위연락그룹 회의에서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러시아 영토에서도 장거리 능력을 갖춰야 러시아가 평화를 추구하게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장거리 무기 사용은 게임 체인저가 되지 못한다며 장거리 무기를 활용한 러시아 본토 공격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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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연합뉴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현지시간 6일, 각국 국방장관을 만나 장거리 무기 사용제한 해제를 거듭 요구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독일 람슈타인 미국 공군기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방위연락그룹 회의에서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러시아 영토에서도 장거리 능력을 갖춰야 러시아가 평화를 추구하게 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장거리 무기 사용은 게임 체인저가 되지 못한다며 장거리 무기를 활용한 러시아 본토 공격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다만 우크라이나에 고속기동포병 로켓시스템 탄약을 비롯한 2억 5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천300억 원 규모의 신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또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도 이 자리에서 사거리 30㎞의 자주곡사포를 비롯해 1억 5천만 유로, 우리 돈 약 2천200억 원 상당 무기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남재현 기자(now@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34568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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