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만에 완판 된 ‘온누리상품권’···2차 특별할인 진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통시장, 골목형상점가 등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발행하고 있는 온누리상품권의 추석 기간 특별할인이 한번 더 진행된다.
하지만, 정부가 준비한 온누리상품권의 역대 최대할인율 적용 및 사용처 확대와 함께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으로 인해 그동안 고물가로 억눌려 있던 소비 심리가 살아나고 구매자가 큰 폭으로 늘어남에 따라 특별 판매를 준비한 금액보다 1061억 원 더 판매된 4061억 원을 기록하면서 3일 만에 종료되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통시장·골목형 상점가 상인과 적극 소통 결과
전통시장, 골목형상점가 등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발행하고 있는 온누리상품권의 추석 기간 특별할인이 한번 더 진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달 2일부터 시작된 후 3일 만에 종료된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을 추가로 9일부터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 달 28일 발표된 추석민생안정대책에 따라, 이달 2일부터 3000억원 규모로 기존보다 5%포인트(p) 더 할인된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판매를 추진한 바 있다. 하지만, 정부가 준비한 온누리상품권의 역대 최대할인율 적용 및 사용처 확대와 함께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으로 인해 그동안 고물가로 억눌려 있던 소비 심리가 살아나고 구매자가 큰 폭으로 늘어남에 따라 특별 판매를 준비한 금액보다 1061억 원 더 판매된 4061억 원을 기록하면서 3일 만에 종료되었다.
이에 온누리상품권의 판매 및 유통 상황을 주시하던 정부는 9일부터 2차 특별할인판매를 시행하기로 하고, 기존 특별할인과 같이 카드형과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기존 10%에서 5%p 늘어난 15%로, 지류형 온누리상품권은 기존 5%에서 5%p 늘어난 10%로 판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개인별 월 할인 구매한도는 지류, 카드형 및 모바일상품권 모두 200만 원이다. 다만, 상품권의 수급상황에 따라 조기 소진될 수 있다.
이번 추가 조치는 기존 특별판매가 3일만에 완판됨에 따라 전통시장 소비촉진을 원하는 전통시장 상인들이 “추석 제수용품 구매 등을 준비하는 고객이 전통시장을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추가 요구가 빗발쳤고, 정부가 이에 화답한 것이다.
이대건 소상공인정책관은 “이번 조치는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및 골목형 상점가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예산 및 수급 상황과 정책 목표를 조절한 결과”라며 “이번 조치를 통해 모든 국민이 가족 친지들과 함께 풍족한 명절 연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벤트가 시작하는 9일부터 농식품부, 해수부, 중기부가 함께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추진할 계획으로 전통시장 및 골목형 상점가의 이용고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현섭 기자 hit8129@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갑질 폭로하겠다' 협박한 신현준 전 매니저, 실형 선고 후 '행방불명'
-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 저택, 가격 내려도 12년간 팔리지 않은 이유는?
- '성범죄 피소' 태일, 잠적했나…SNS 비공개→유튜브 영상 삭제
- '서울 월세 실화냐'…84㎡ 아파트 월세 1425만원 '월셋값 고공행진'
- '아이가 다쳐도 화내지 않겠습니다'…유치원 학부모에 '집단선서'에 中 '발칵'
- '나 갑자기 늙은 거 같은데'…기분 탓 아니라 '진짜'였다
- '손동작 주의하라고?' 또 '여성혐오' 논란 휩싸인 서울우유
- '우리끼리 적이 되면 안돼'…안방에서 쏟아진 야유에 응원 당부한 손흥민
- [영상]'아파트 외벽에 숨은 알몸 남자, 왜?'…남편 조기 퇴근에 내연남 결국
- 첫 패럴림픽서 '깜짝 4위' 조은혜 알고보니…마동석·진선규와 함께 영화 현장 누볐다 [패럴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