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은·김기민, 국립발레단 '라 바야데르'서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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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단(POB)의 박세은과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의 김기민이 국립발레단의 '라 바야데르' 주역에 캐스팅됐다.
국립발레단은 오는 10월30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라 바야데르'를 공연한다고 7일 밝혔다.
인도의 무희 '니키아' 역에 POB 에투알인 박세은과 국립발레단 안수연이 낙점됐다.
니키아를 사랑하지만 권력을 위해 공주 '감자티'와의 약혼을 선택하는 '솔로르'는 마린스키 수석무용수 김기민이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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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단(POB)의 박세은과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의 김기민이 국립발레단의 '라 바야데르' 주역에 캐스팅됐다. 둘의 호흡은 2009년 '백조의 호수' 이후 15년 만이다.
국립발레단은 오는 10월30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라 바야데르'를 공연한다고 7일 밝혔다.
인도의 무희 '니키아' 역에 POB 에투알인 박세은과 국립발레단 안수연이 낙점됐다. 니키아를 사랑하지만 권력을 위해 공주 '감자티'와의 약혼을 선택하는 '솔로르'는 마린스키 수석무용수 김기민이 캐스팅됐다.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허서명과 하지석도 솔로르를 연기한다. 니키아에 대적하는 인물 '감자티'는 심현희, 조연재, 안수연이 맡았다.
연인에 대한 사랑과 배신, 후회와 슬픔, 절망까지 극한의 감정을 오가는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공연은 11월3일까지.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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